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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269

30~40대 되면 확 늙는거 같아요 공감 썰 81년 닭띠 올해 서른여덟입니다 남편과 동갑인데 어째 제가 더 급 늙는 것 같아요 빡센 직종의 일하고 일곱 살 아들 키워요 몇 년 전에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지금 그때 사진을 보면 늙기커녕 이십 대처럼 탱탱했네요 지금은 정말 장난 아님 턱 선이 무너졌고 크흑 왠지 아래턱이 자꾸 앞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이거 기분 탓인가요 아빠한테 물려받은 v 턱선과 고양잇과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저의 장점이었는데 (고양이과라 20대엔 노안 30대 들어선 동안이었음) 턱 선 이거 어떡하나요 얼굴이 매일 더 넓적해지는 기분이에요 주름도 많이 졌고 관리 나름 빡세게 하는 편인데 이젠 현상 유지도 안되네요 급속도 노화를 약간 덜 급속도 노화로 만들어줄 뿐 흑흑 태도를 더 조심해야겠단 생각도 요즘 들어 자주 해요 이제 어느 모로.. 2022. 7. 2.
나이 들면서 느끼는 인생의 명언 모음집 저는 일단 사람은 모두 다 다르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되었고 어린시절 영유아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되었고 사랑을 한다는게 어떤건지를 흐릿하게나마 알게됐고 나는 아는것이 그 어떤 선택에 앞서 중요하게 선행되어야함을 깨닫게 되었어요 아 또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도 처절히 느끼게 되었네요 저 밑에 꼰대소리 들을까봐 얘기못하는 자칭 금쪽같은 조언들 어떤게 있으신가요? 댓글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사람이 제일 소중한 존재라는 것 댓글 어릴 때 읽었던 파랑새이야기 엄청난 철학이네요 행복은 우리마음 속에 있는것 내가 감사하고 즐기는 것에서 행복이 있는듯 댓글 애를 키워보니 그냥 아빠 엄마 유전자대로 되더라고요 너무 안달복달 하면서 아이를 억지로 부모 욕심대로 바꾸려고 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봤자 결국은 자기.. 2022. 7. 2.
어린 아들이 왕따를 당했어요 육아 고민 스트레스 썰 저희 아들은 5살이에요 그냥 평범해요 순딩순딩한 편은 아니지만 누굴 먼저 때리거나 공격적인 성향은 없어요 4살 때도 갖고 놀던 장난감 뺏기면 어쩌지도 못하고 그 자리서 앙~하고 우는 타입였어요 지금은 말을 잘해서 하지 마! 내가 갖고 놀던 거야!라고 말하는 걸 가르쳐서 그렇게 대처하긴 해요 아이의 체구는 키는 또래보다 살짝 작고 모르긴 했어요 그냥 평범한 5세에요 특징이라면 말을 빨리 시작했는데 또래에 비해 말을 좀 잘하긴 해요 논리적으로 말할 때도 있고요 문제는 저희 아들이 늘 동네 놀이터서 노는데요 놀이터를 엄청 좋아해요 막 뛰어놀진 않는데 놀이터서 소소하게 비비탄도 찾고 친구들하고 철봉 매달리기 시합도 하고 영아들 노는것 구경도 하고요 그런데 7살 남자아이 한 명이 저희 아들을 싫어하네요 이유도 모.. 2022. 6. 30.
남녀차별하는 남편 레전드 댓글 사이다 썰 딸애가 이제 여섯 살인데 남편이라는 놈은 툭하면 밥 먹을 때 딸애한테 물병을 쥐여줘요 그리고는 두 손으로 공손하게 따르라고 합니다 딸애는 아무것도 모르고 밥 먹다가도 아빠가 하라는대로 다하고요. 9살 아들인 첫째한테는 그런 거 시키지도 않으면서 딸애한테 매번 물을 따르라고 하는데 너무 불만스럽네요 그런 걸 왜 시키냐 그러면 여자애들은 이런 거 어렸을때부터 익히게끔 해야 된답니다 기본 소양이래요 그게 그것뿐만 아니라 바닥에 앉아서 블록놀이하고있으면 와서 여자애는 다리 벌리고 앉으면 안 된다느니 (그냥 내복 입고 바닥에 앉아서 논다고 앉아있는데도 와서 그러네요 치마 입고 팬티 보이게 다리벌리고 앉은 것도 아닌데) 밥 먹을 땐 항상 반찬이랑 밥 한 숟가락씩 남겨야 한다느니 또 첫째한텐 시키지도 않는 안마를 딸..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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