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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269

부조금 쪼잔하다고 하는 친구 사이다 썰 저랑 베프인 친구와 베프 친구와의 일이에요 저와 베프는 고등학교 동창이고 그 친구는 베프의 중학교 동창이에요 학창시절에는 안 친했는데 성인 되어서 따로 연락은 안 했는데 놀러도 몇 번가고 사이 괜찮았어요 듣기론 굉장히 짠순이라고 했는데 저희는 회비 걷거나 n 분의 1을 해서 그다지 불편함은 못 느꼈었어요! 남은(회비로 산 고기나 뭐 그런 거) 음식 무조건 자기가 싸가고 그런 정도? 결혼은 그 친구가 먼저 했고(6년 전) 그 당시에 제가 취업 준비생이었는데도 혼자 10만 원 했고, 집들이 때 공기 정화 숯 화분(5만 원대) 사 갔어요 그 후로는 얼굴 거의 못 봤죠 제 직업 특성상 부탁할 때만 연락하더라구요 한번 들어줬다가 입 싹 닦는 거 보고 그 후로는 안 해줬어요 그런데 제 결혼식 때(1년 전) 남편 데.. 2022. 8. 13.
소개팅 경찰 시켜줬더니 화내는 친구 전 결혼한 지 1년 정도 된 서른 살 유부녀에요 저한테는 2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헷갈릴 수 있으니까 그냥 A랑 B라고 할게요 A는 저랑 10년 넘게 오래된 친구고 B는 A를 통해서 알게 된 그냥 사이좋은 정도의 친구입니다 사실 제 친구라고 보기는 어렵고 A의 친구라고 보는 게 더 맞는 그런 그렇게 가깝지도 않고요 사실 최근 들어만 자주 만났지 알고 지낸 건 1년 반 정도 밖에 안됐고 A가 워낙에 사교성이 좋아서 만날 때 자기 친구들과 같이 합석해서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니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그런 친구지 평소에 안부를 묻는 연락도 잘 안 하는 저한테는 그런 친구였거든요 작년 가을에 저 결혼할 때도 결혼 축하한다고 예식장 와서 저 얼굴만 보고 축의금도 내지 않고 제 결혼식도 안 보고 밥만 먹고 간 .. 2022. 8. 13.
3년 다닌 직장 그만 둔 썰 19살부터 인천에서 잠실로 출퇴근 공장 라인을 첫 직장 시작 기본급 70 군 입대 이틀 전까지 일하다 입대 말년 휴가날에 일자리 알아보고 휴가 기간 내에 공장일 시작 집이 힘든 거 아니었음 그냥 인생 모토가 " 놀면 머 하냐 일이나 하자" 임 노예근성은 쩌는듯 그러다 대학 졸업하고 지잡이라 취업은 힘들고 내가게나 하나 하고 싶어서 시작함 그때 나이 24살 사업 아무나 하는 거 아님을 알고 29살에 접고 (이때 아르바이트생이 지금 와이프인거 자랑)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됨 기술을 배우고 싶었던 지라 특수용접 + 특수금속을 다루는 곳임 이 금속이 국내 업계 50군대 정도 되는데 가공 용접하는 곳은 전국에 5군 대밖에 안돼서 노출 위험이 있음 사무실에 사장, 부장, 경리 누님이 계시고 현장에는 공장장, 용접사 .. 2022. 8. 13.
남편의 바람 누가 지금 남편과 왜 결혼했나고 물어봤었는데, 바람피우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라고 말했었거든요 제가 멍청했어요 바람피운 걸 알기 이틀 전날, 꿈을 꿨어요 남편이 공부하러 간다 그러고 여자들이랑 술 먹다 걸려서 이혼하니마니 하고, 어머님도 나오셔서 말리시는 꿈요 깨고는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남편한테 바로 이야기 했죠 이런 꿈을 꿨다, 조심해라 여자 문제에는 자비란 없다라고 그랬더니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저나 잘 하라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웃으면서 너무겼어요 그리고 바람피운 걸 알게 된 당일, 아들 첫 생일이었습니다 돌이었죠 남편이 출근하려고 씻으러 들어간 사이에, 아무 생각 없이 남편 핸드폰을 보고 있었어요 저희는 서로 핸드폰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사이였기 때문에, 이상한 게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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