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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2

삶의 의미를 못찾겠다는 20대 여성 이야기 안녕하세요 20대 여성입니다. 제 기억하기론,어릴 적부터 순수하지만, 성격은 소극적이고 소심한 아이로 자라왔어요. 무엇이든 적극적이지 않는 자세 탓에 잘하는 것도, 하고 싶어 하는 것도 없었어요. 공통분모가 겹치질 않으니 친구도 잘 사귀지 못했죠.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했고, 친구들이 생긴다해도그 시끄러움과 이간질 등이 귀찮아 누군가와깊게 관계를 맺는 게 싫었어요. 저는 날카롭지도, 욕심이 많지도, 자기주장이 세지도 않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어요. 어찌어찌 3년 전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어요. 욕심도 없고 의욕도 없어 어떤 분야든 우두머리 역할은할 수 없었고 말단 직원이었죠. 저 또한 그게 편했고요. 약한 체력탓에 퇴근하면 집에 와 뻗는 게 일상이고 면역력이 약해 아프기도 자주 아팠어요 이렇다 보니 잘릴 .. 2022. 2. 4.
남편을 ATM기 취급하는 나. 이상한가요? [네이트판] 안녕하세요 30대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 결혼 3년차 여자입니다. 오늘 신랑이 혼자 온갖 성질 다내고 출근해서 아직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뭐 안들어오면 속 편하죠.. 연애 결혼 임신기간동안 신랑은 참 다정한 사람이었어요. 국수나 냉면을 먹어도 제가 가위질을 어떤방향으로 몇번을 하는지 .. 임신기간에는 분식을 먹고싶다하니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집에서 떡볶이를 사고 튀김은 또 다른곳에서 사오고 어묵도 다른집에서.. 제가 맛있다한 곳은 기억 다하고 돌아다니며 사오기도 했어요. 그만큼 행복했고 다정했습니다. 저도 출산 전까지 회사 다니면서 음식하기 빨래하기 장보기 하면 신랑은 청소 설거지 했구요. 출산 후 6개월동안 육아와 집안일은 제가 다했고 신랑이 피곤할까봐 각방쓰면서 살았어요. 남편이 기술직인데 바..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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