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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썰

폭행하고 다닙니는 아이 무책임 한 부모

by 마스터 입니다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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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침 뱉기지만 
도움이 절실해서 글 올려봐요  
현재 10살 아들 8살 딸 
키우는 맞벌이부부에요  

저희 부부 둘 다 
시부모님과 함께 일을 해요  
내내 모르다가 저희 아들이 

근래 놀이터에서 지속적으로 
다른 아이들을 폭행했답니다  

일단 저희 아들이 6살쯤에 
저희 남편이 Ufc 격투기를  
엄청 좋아해요 

티브이로 보고 싶으면 
아들을 불러서  
"아들 저렇게 때리는 거 거야" 
하면서 포즈까지 취해줘요  

그럼 아들은 그걸 또 따라 합니다  

그게 지속됐고 아들은 
싸움 포즈를 취하고 때리는 
시늉을 했어요  

그러고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같은 반 친구를 때려서 
한바탕 난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아들을  
혼내면 남편은 애들 다 그렇게 
크는 거라며 아들을 달래요 

심지어 학교에서 
장래희망이 뭐냐고 적는곳에  
싸움 제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적어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온 적이 있습니다 

마트에서도 딸과 아들과 
손잡으면서  가다가 시식코너에서 
5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들이
머리를 때리고 뺏어서  
그 아이가 운 적도 있어요 

고개 숙여 사과드렸네요  

지나가는 아저씨들한테도 
포즈 취하면서 싸우자 이러고  
너무 힘듭니다 

오죽하면 심리상담까지 받았을까요  

집에 오면 학교에서 자기가 
제일 싸움 잘한다고 자랑합니다  
남편도 점점 심각성을 느낀듯해요  

그러고 이번에 아들이 아들 친구와 
2명이서 놀이터에서 애들을
폭행했다더군요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발로 차고 한 아이 엄마가 애들을 
혼냈는데  아들과 아들 친구는 

매번 학교 끝나고 놀이터에 
 애들을 때렸다고 하네요  

지금 아이 엄마들이 
고소를 하겠다고 한 상태이고 저는  
한 집 한 집 찾아가 손이 닳도록 
빌고 있습니다 

남편은  애들이 그런 거라 
고소 안된다고 걱정 말라는데 
정말 저희 아들 땜에 너무 힘이 드네요 

사과를 하는 중인데 
이 일이 혹시 고소가 되는 걸까요?  

아들은 계속 애 아빠가 
혼내는 중이에요 이러다 나쁜 길로  
빠지는 건 아닌지 너무 심란합니다  

베플 
초장에 잡아야 합니다 
그 에너지를 쏟게 해줘야 되지 
그냥 혼내고 하지 마라 해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렇게 싸움이 하고 싶어? 
그래 맘껏 해라 하면서 합기도나 
진짜 격투기 배우는 곳 데려가세요 

거기서 좋은 선생님 만나게 해주세요 

태권도같이 그냥 어설프게 
했다가는 더 삐뚤어집니다 

진짜 제대로 무섭게 가르쳐줄수 
있는 선생님 찾아서 배우게 하세요 

거기서 정말 강한 사람이 어떤지 
배우게 되고 주먹 함북로 쓰면 
정말 못나고 남자답지 못한 거란 
 배우게 됩니다 

엄마가 아무리 옆에서 말로 
해봐야 씨알도 안 먹힙니다 

그냥 네가 느껴봐라 하고 
선생님한테도 얘한데 이런일이 
있었다고 다 설명하시고 호되게 
가르쳐 달라고 당부하시고 

애가 울고 오든 피멍이 들고 
오든 신경 쓰지 마세요 

의외로 진짜 운동 제대로 배운 
애들은 양아치 짓 안 합니다  

아! 그리고 님이 피해자 
부모님한테 찾아가서 빌고 온다고 
하셨는데 꼭 아이 데리고 가셔서 
같이 사과하세요 

아버지도 같이 가시면 더 좋습니다 
10번이든 20번이든 한 번도 빼놓지 
말고 같이 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모습 아이에게 
꼭 보여주시고 아이에게도 정중히 
사과드리라고 하세요 

교육적으로 엄청 중요합니다  

베플 
애만큼 아빠도 많이 혼나야겠네요 
어리다고 고소 안된다고 걱정 말라고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애 키우다가는
청소년 돼서 재판받습니다

고소가 안된다고 하더라도 
경찰서에 애를 끌고 가서 계속 
이런식으로 살 거면 그냥 경찰서 
들어가서 살라고 겁이라도
주셨어야죠? 

아드님의 미래가 걱정되네요 

베플 
애 정말 잘 키우시네요 
어려서부터 범죄자 만드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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