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첫째 낳고
산후 조리원에 가려는 걸
제가 돕겠다 하고 집에서
산후 관리를 했습니다
돕긴 했지만 사업 때문에
제대로 돕진 못했고 그냥
해달라는 거만해줬습니다
마침 오늘 뉴스를 보니
산후 제리원에 관한 기사가 떴네요
둘째 곧 막달인데 산후 조리원을
꼭 가야겠다네요
전 솔직히 산후조리가
왜 필요한 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와이프 몸 멀쩡합니다 애 낳고 잘
걸어다녔고 어디 아프단 소리
한번 못 들어봤고요
집안일도
퇴원하자마자 척척하더라고요?
뼈마디가 쑤시니 많이 이런
소리도 안 하더군요
산후 제리원 터무니없이
비싼 거 인정들 하시잖습니까
그런 조리원을 대체 왜
꼭 가야 하는지??
집에서 적당히 쉬다가
일상생활해도 상관없다고들었고
전 세계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산후
조리라는게 있다고 하던데
솔직히 좀 놀랐네요
네이*에 산후조리 검색해서
나오는 전문지식 글에 댓글들
살펴보면 대부분 여자들이 산후풍이니
뭐니 떠들어대는데 솔직히 전부
거짓말 같고 꾀병 같습니다
당장에 와이프만 봐도 멀쩡해서요
골격 차이 이딴 말 하실 거면
그냥 나가세요 같은 동양인인
일본 중국도 산후 조리라는 건
없다고하니깐요
속시원히 누가 좀 답변 부탁합니다
산후 조리가 꼭 필요하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거라면
나라에서 지원을 했겠죠
산후 쥬리는 선택이고 필수가
아니니 비용도 터무니없이 비싸고
나라에서도 나 몰라라 하고
연구 대상도 아닌 거죠
댓글 보니 대부분 화가 잔뜩 나셨네
돈이 없는 건 아니고
단순히 궁금했을뿐입니다
여기에 글을 쓰기 전에 유튜브에
산후조리 외국산 후조리 다 검색
해봤는데 10이면 10 모두 산후조리가
꼭 필요한 건 아니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자료도 있고
하혈만 없으면 밖에 나가서
뛰고 걷고 해도 된다는데
그건 뭔가요 그럼?
교수가 직접 말하는데
그 교수님이 거짓말하는 건가요
동영상 대부분이 한국에만 유난
떠는식으로 나와요
한번 검색들 해보세요
배우 서민정 씨인가 그분도
미국에서 애 낳았는데 산후조리
전혀 안 했다고 하던데요?
그런 시스템이 없어서
돈이 아까운건 아니고 거품도
심하고 첫째 때 혼자 잘 해서
물어본 겁니다
그리고 산후 제리 검색하면
뉴스 기사 제일 첫 페이지에 뜨는
기사가 뭔 줄 아십니까?
산후 제리원 이용하는 산모들이랑
신생아들이 전염병이나 각종 세균에
노출돼서 감염되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돈만 비싸지 시설이나
청결문제도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은 한국 산후조리원을
도대체 그 돈 주고 꼭 보내라고요?
차라리 친정에 보내고 말지
미쳤다고 300 주고 2주 동안
산후조리원을 보냅니까
댓글 최대한 읽어봤는데 산후조리
필요성은 어느 정도인지했습니다
그리고 여자라고
여자 편만 드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터무니없는 비용과 그 비용에 비해
터무니없는 시설,청결문제, 오버 섞인
한국 산후 제리문화에대해선
입 닫고 계시네요
베플
지 몸 아니라고 막말하는 새끼가
여기 또 있네 출산은 너네 와이프가
하는 거고, 그러니 산후 제리 역시
너네 와이프에게 선택권이 있는거다
네가 아니라 첫째 때 얼마나 못했으면
둘째는 무조건 조리원 가겠다고 하는지
안 봐도 뻔하다
그리고 산후 제리원은 예방접종
같은 거야 당장 산후풍이 없고
아픈 곳 없더라도 언제 생길지 모르는거고
첫째 때 없었다고 둘째 때도
없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왜 옛날에는
예방접종 없이도 80까지 사는 사람들
다 살았는데 접종도 안 하고
그냥 생활하지?
베플
산후 제리원은 없죠
한국도 산후조리원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않았어요
대신 조리원이 없는 나라들은
다산후도우미라는 분들이 집으로 오시죠
조리원 보내주기 돈 아깝다고
그냥 솔직히 말씀하세요
베플
지금도 출산 도중 사망하는
산모들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산후조리 안 한다고요?
다 합니다
일본에도 산후조리원 있습니다
서구사회는 출산하면 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해서 돌봐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남편이 출산휴가동안
집에서 돌봐주기 때문에 굳이
산후조리원이 필요하지 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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