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스터/썰

초등학교때 괴롭히던 여학생 역관광 사이다 시킨 썰

by 마스터 입니다 2020. 8. 24.
반응형
 

손해없이 내 차 팔 땐. 카즈

 

nefing.com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이젠 당당크림으로 당당하게

 

nefing.com

 

해커스공인중개사 시험접수비 전액 환급

 

nefing.com

 

본인 초등학교 시절 진짜 찌질이었음  
깡마른 체구에 키도 작고 내성적이고 꼬질꼬질하고 
그냥 동네마다 있는 코흘리개 정도 생각하면 됨  

해서는 안 될 말인 거 알지만 내가 
내 초등학교 졸업 앨범 봐도 진짜 괴롭히고 싶게 
생길 정도로 못생기고 약하고 뭐 하여튼 
그런 생명체 덕분에(?) 

반 친구들에게 늘 놀림받고 맞고 학교 
안 간다고 엄마한테 떼쓰다가 혼나고 뭐 
그런 일상의 반복이었음 

처음엔 남자애들이 괴롭히고 여자애들은 
하지 말라고 말려주기도 하더니 어느샌가 하나 
되어 나를 둘러싸고 괴롭히기 시작함 

뒤통수를 치고 내 물건 가져가서 버리고 부시고 
뭐 그저 그런 평범하기 짝이 없는 괴롭힘의 
나날이 계속되었음  

웬만해서는 눈물도 안 나게 되었음 
점심시간에 나랑 밥같이 먹어주는 친구도 없고 
소풍날 나랑 김밥 먹어주는 친구는 더더욱 없음  

아 눈물 닦고 우울한 얘기는 그만! 어쨌든 
찌질이의 초등학교생활을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었음 

다행히 남중이라 여자들은 다 다른 학교로 
가고 나 괴롭히던 애들도 거의 다른 학교, 같은 
학교라도 다른 반으로 배정받음 

남자는 머릿발이라는 말이 반대로 먹힌 건지  
스포츠머리하고 나니 인물이 난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말을 듣게 됨  

찌질이같이 입고 다니던 옷도 
교복을 입으니 깔끔하다란 말을 듣게 됨  

앞자리 앉던 나 갑자기
서서히 뒷자리로 밀려날 정도로 키가 커짐  
까맣던 얼굴이 하얘지기 시작하더니 
피부 뽀얀 아이로 불리게 됨  

시험 때 찍기만 하면 
정답이 되는 마술도 부리게 됨  

뜬금없이 괜찮은 아이로 불리게 되고 
살짝 인기가 생김 친구들이라는 존재도 생기고
뭐 인생이 잘 풀리다보니 자신감이라는 것도 생기고 
인상이 많이 밝아졌다고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심 



그러던 중 스스로 학습의
부족함을 느끼고 학원을 다니게 됨  
동네 학원이니까 거의 다 아는 
사람들만 다니게 되잖음? 

아무 생각 없이 등록하고 학원을 다니는데  
헐 초등학교 때 나 괴롭히던 애들 다 거기 
앉아있음 ㅈ됐다 싶어서 바로 환불하고 
나가려 했으나 이제 몇 년 전의 내가 아니잖슴?  

당당히 앉아서 책 펴고 
공부함 다른 친구랑 웃으며 장난도 침 
(나중에 알았지만 나 괴롭히던 친구들 
첨에 나 못 알아봤다 함 ㅎㅎ) 

어쨌든 학원서 공부 잘하고 있던 어느 날 
웬 여자애가 와서 편지랑 초콜릿 줌
오!!! 내 인생 첫 고백을 받음

 

좋다! 신난다! 하고 봤더니 
초등학교 때 나 젤 열심히 괴롭히던 여자애임  

침도 뱉고 욕하고 발로 차고 꺼지라고 
소리 지르던 여자애임 헐 어이가 없어서 쳐다봤음 
여자애 그때는 미안했다 시전함  씩 웃어줬음 
여자애 발그레 좋아함 찌의 이익 

편지 찢어버림 여자애 깜놀해서 나 쳐다봄 
씩 웃으면서 한번 더 찢음 초콜릿? 
옆에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림 

아직 깜놀하고 있는 여자애 
쳐다보고 딱 한마디 해줌 

"꺼져" 

여자애 울고불고 난리 남 가방 싸 들고 
수업 안 듣고 울면서 집에 가버림  

거기 있던 사람 거의 다 초등학생 때 
나 괴롭히던 사람이라 아무 말도 못함  
너무 한거 아니냐? 하는 사람 한 명도 없음  

그 이후로 그 여자애 학원 끊음 

 

 

 

루갈

 

nefing.com

 

UFC 천재싸움꾼 제이슨 킴! 평범한 17세 고등학생이 되다!

 

nefing.com

 

갤럭시 노트20 65,500원 출시!

 

nefing.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