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키우시는 분들
많은 곳이라 질문 드려요
제목 그대로 7살 딸아이를 아빠가
목욕 시키는게 이상한가요?
아빠와 아이가 함께 퇴근,하원 해요
저는 아빠와 아이 오기전에 샤워후
저녁 식사 준비하고 있고요
외출후 바로 바로 씻는 가족이다
보다 아이 샤워는 아빠가 담당하고 있어요
(저랑 함께 씻을때도 있지만
아빠와 씻는 횟수가 더 많습니다 )
5살부터 그렇게 해왔는데 그때도
친구가 그건 아닌것 같다며 돌려 말하더니
아직도 아빠가 씻기냐고 이제는
저희 가족을 대놓고 이상하게 보네요
친구집 아이도 7살 4살 남자
아이들로 친구가 씻긴다는데
그건 안이상하냐니깐 엄마가 아들
씻기는건 이상하게 안본대요
아직은 딸아이가
아빠 몸에 별 관심이 없어요
그냥 아빠는 엄마나 나보다 좀 무겁겠다고
작년에 이야기한게 전부네요
당연히 딸아이가 싫어 하거나
부끄러워 한다면 제가 씻겼을겁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제가 씻기거나
혼자 씻을수 있도록 천천히 지도 할거고요
혹시나 싶어 아빠나 엄마 외
다른 사람이 몸을 만지거나 보여 달라고
한다면 그건 나쁜거니 엄마한테 이야기
해달라고 교육은 시키고 있어요
예전 육아 전문가가
말씀 하시는거 들은적이 있는데
아빠랑 스킨쉽이나 대화를 많이 하는
여자 아이들이 성조숙증도 더디게 오고
그런다길래 집안일 안 도와줘도 되니
아이와 많이 놀아주고 안아 줘라 했는데
목욕은 별개의 문제 일까요? ㅠㅠ
베플
구성애 강의에서 봤는데요
똑같은 사연으로 고민상담한
아빠가 있었는데 구성애 하는말이
아빠가 목욕시키고 안시키고는 아이의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래요
그집안의 분위기에 따라서 하면 된데요
어려서부터 아빠가 목욕을 시켜줘왔고
그걸 가족중 어느 누구라도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거리낌이 없다면
문제될게 없다고 했어요
다만 아빠나 딸 둘중 한명이라도
이제 이건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 그만하면 된다고 했어요
베플
남의 집 제사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 아님
그정도 유대관계도 없는집이 목욕만
시키니깐 문제인거임
베플
구성애인지 그아줌마가 신이세요?
남자 5세도 여탕에 못들어오는데
아빠라 괜찮다는것들은 뇌가 이상하지요
애들은 6세가 되면서 감정이 확실하고
주관이며 자아가 생긴다지오 부끄럼을
탈줄알며 눈치도 재빠르게 움직인답니다
7세면 혼자 씻을줄 아는 나이지요
혼자 씻으라하고 부족한 부분은
엄마가 도와주며 가르치는게 맞습니다
제아는 지인딸도 어릴때는 치마를
그렇게 입더니 6세부터는 부끄러워
치마도 안입도 입어도 속치마를 꼭 입는
버릇이 생겨 안입고 간날에는 절대로
유치원에 가질않았다죠
부모관점에서 보는게 아니라
애들관점에서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줘야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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