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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4

새치기 진상 아줌마 참교육 레전드 사이다 썰 찌개라도 끓일까 싶어서 단지 안에 있는 롯 x 슈퍼에 갔습니다 차를 일자 주차해뒀기도 해서 바로 코앞이지만 다시 댈 겸 끌고 나와서 주차해 높고 간단하게 고기랑 몇 가지 집어서 계산대에 줄을 섰습니다. 저녁시간이다 보니 줄이 꽤 길어 물건 진열대까지 늘어선 상황이었어요 제가 선 줄 앞, 앞사람의 일행이 옆에 같이 서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그 일행 뒤에 줄을 서더라고요 갑자기 한 줄이 두 줄이 된 거죠 그래서 제가 안 보이는 상황이면 몰라도 뻔히 보이고, 또 제가 계속 쳐다봤어요 근데 아랑곳 않고 서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줄은 이쪽인데요?' 하고 정말 그냥 일만 톤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아~~그래요?'하고 진짜 비꼬는 어투로 말하고 결국 다른 계산대에서 카드 지불 손님만 계산해준다고 하니 그쪽으로 갔더.. 2022. 2. 6.
레전드 사이다 썰 - 남자친구 엄마한테 선물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전문대 졸업하고 이것저것 배우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일을 하고 첫 월급을 받았어요 월급은 비공개이고요 아무튼 첫 월급을 받고 엄마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갔어요 저희 엄마는 평생을 지갑 한번 안 사보시고 제가 유행지나서 안 들게 된 지갑만 들고 다니셨거든요. 다 떨어지고 낡고 남자친구는 쇼핑을 싫어해서 혼자 갔어요 가서 비싸고 좋은 장지갑을 사서 포장을 해서 나왔고 제가 월급날이어서 저녁을 쏘기로 했거든요 백화점 앞에서 만났어요 제가 들고 있는 쇼핑백을 보더니 뭐 샀어? 하길래 엄마 지갑이라고 하니까 남자친구가 우리 엄만 뭐 없어 이러는 겁니다 좀 거기서 어이가 없어서 엥?잉? 하는 표정으로 봤어요 그랬더니 아니 우리 엄만 뭐.. 2022. 2. 5.
어머니의 레전드 참교육 사이다 썰 지인한테 들은 애기입니다 그분에 엄마 말수도 없고 참 조용한 분 아버지 일용직 자식 4명 어머니 식당일 하시고 아버지한테 한 번도 잔소리 한번 안 하신 분 자식한테도 자상한 어머니 어느 날 어머니가 외갓집 가자고 하더래요 외가 안 간지 몇 년 됐데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아침에 출발했는데 저녁에 도착하니 바로 외삼촌네로 갔데요 지인 고등학생 때 겨울방학 때 아들임 지금은 40대 중반 용돈 받고 맛있는 거 먹을거라고 힘든지도 모르고 외갓집이 잘 사는 집 집에 도착하니 외숙모 당황 외숙모 얼굴이 퉁퉁 부어 이상하 더해요 사촌들도 없고 집도 개판이고 분위기도 이상하고 안 따라올걸 싶더래요 외숙모 어머니 보시더니 펑펑우시더랍니다 어머니 다독여 주시며 우시고 그러던 중 외삼촌 퇴근 누나 보고 놀라더랍니다 귀신 본듯.. 2022. 2. 5.
동창모임에서 얄밉운 동창한테 사이다 썰 지난주 토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중학교 동창회(?)... 사람이 9명정도니까 동창 모임이 맞겠네요... 정말 오랜만에 동창 모임을 가졌습니다. 졸업이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첨보는 친구도 만나고 간간히 소식만 간접적으로 들었던 친구도 만나고 참 좋았습니다. 근데 9명중에 한명이 학창 시절부터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았던 A라는 녀석도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인생에 좌우명이 모난거 없이 둥글게 둥글게 살자입니다...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 없이 살자 뭐 이런 생각으로 40년 가까이를 살고 있는데.... 제 인생을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정이 안가는 케릭터의 친구입니다. 어떤 케릭터냐면... 그 친구는 학창시절 집이 좀 살았던 친구인데... 돈 없는 누군가들 엄청 무시하고... 그걸 약..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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